<환승연애4> 새 시즌 보는 방법, 시간, 몇 부작, 출연자 정보

1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1, 2화에서는 환승 하우스에 입주한 곽민경, 성백현, 박지현, 조유식, 최윤녕, 김우진, 홍지연, 정원규가 X의 정체를 숨긴 채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탐색전에 돌입함과 동시에 첫 데이트 신청까지 급속도로 전개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뒤흔들었습니다. 저는 2021년 시즌1부터 모든 시즌을 과몰입하면서 봤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출연자들의 비주얼만 놓고 봤을 때는 이번 환승연애4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환승연애4>는 당연한 듯 첫 공개부터 티빙 유료가입 기여자수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전 시즌에 이어 변함없이 다시 뭉친 패널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가끔 유라의 웃음 소리가 거슬리긴 하지만 원조가 좋은 거겠죠?ㅎㅎ

8인의 입주자들은 낯선 공기 속에서 미묘한 기류를 주고받으며 환승 하우스에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전 연인이 쓴 나의 X 소개서로 인해 금세 폭풍이 몰아쳤다. 사전 만남때만 해도 덤덤한 듯했던 입주자들은 다시 마주한 과거 앞에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새로운 사람과의 응원 메시지에 혼란스러워하며 롤러코스터급 감정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성 입주자가 X를 제외한 남성 입주자에게 30분 내로 데이트를 신청하라는 레터가 도착하며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첫 날부터 데이트 신청이라니 이전 시즌들에는 없었던 속도감인 것 같은데요. 여자들의 첫 호감 상대를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X가 아닌 인물을 추릴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여성 입주자들은 호감을 느낀 이성에게 과감히 데이트 신청을 했습니다. 여기에 우연의 일치로 여성 입주자들이 각기 다른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면서 모든 출연자가 1대1 데이트를 할 수 있게 돼 놀라움을 안겼다. 다행이기도 하면서 뭔가 드라마틱한 전개를 기대했던 저는 좀 아쉽기도 하네요.

이후 환승 하우스에 세 번째 벨 소리가 울리면서 X한테 받았던 물건을 돌려주는 이별택배가 등장했고, 특별 게스트로서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남윤수는 “첫 날부터 너무 센 거 아니냐”며 관심을 표했습니다. 이별 택배를 풀기 위해 자리를 뜬 입주자들은 지나간 추억 앞에 급격하게 흔들리며 중심을 잡지 못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첫 데이트가 있는 두 번째 날 환승 하우스에는 새로운 바람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데이트 상대의 X에게 질문하고 내 X의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 X-채팅룸이 열린 것. 새로운 사람에게 집중하는 이들부터 X를 빼앗기기 싫은 이들의 철저한 심리전과 방어전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유발했습니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는 20부작 예정이며 3화는 오직 티빙에서만 볼 수 있으며 오는 8일(수), 향후에도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티빙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선공개됩니다. VOD는 저녁 8시부터 만나볼 수 있습니다.